Work) 도시와 촌락의 구분

 

촌락과 도시를 구분하는 기준촌락과 도시를 구분하는 기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요?

 

첫째, 촌락과 도시를 인구 규모로 구별합니다.
인구가 많고 인구 밀도가 높은 취락을 도시라고 부르고, 그렇지 못한 취락을 촌락이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촌락과 도시를 나누는 인구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릅니다. 
인구 밀도가 낮은 북유럽 국가들은 인구 수백 명 이상만 되어도 도시로 규정하지만(노르웨이 200명 이상, 네덜란드 2000명 이상), 인구 밀도가 높은 한국이나 일본 등에서는 인구가 5만 명 이상인 지역을 도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의 도시설정 기준(출처: 에듀넷)


둘째, 촌락과 도시를 행정구역으로 구별합니다. 
우리나라의 행정구역은 현재 특별시, 광역시, 도, 시, 군, 구, 읍, 면, 동, 리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面) 단위 지역은 촌락으로, (邑, 인구 2만 이상)과 (市, 인구 5만 이상) 단위 지역은 도시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촌락과 도시를 주민들의 경제 활동으로 구별합니다. 
전통적으로 촌락 지역의 주민들은 농업, 임업, 어업, 목축업과 같은 1차 산업을 하면서 살아가는 반면 도시 지역은 제조업, 서비스업 등 2·3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넷째, 촌락과 도시를 경관과 토지 이용으로 구별합니다. 
도시의 중심지에서는 높은 건물들이 연속적으로 그리고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좁은 면적의 땅에 많은 사람이 살고 있기 때문에 건물을 높게 세워 토지를 집약적으로 이용하는 것이지요, 
이와 대조적으로 촌락 지역에서는 비어있는 땅이나 낮은 건물이 많고 논, 밭 등의 자연적인 풍경을 많이 볼 수 있답니다. 


 

촌락과 도시의 상호의존관계

 

 

출처: 에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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